즐기면서 사는게 최고다



어머니 가시던 날
산발치까지 물들인 단풍은 
어찌 그리 붉고 곱던지

병상에 누워서도
올 단풍 곱다는 소리 
어떻게 들었는지

사는게 팍팍해
단풍구경 한번못하고 사는 아기들

2박 3일 단풍놀이 다녀가라고
날잡아 한꺼번에 불러 모았다

일도 좋고 돈도 좋지만
즐기면서 사는게 최고다